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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마포구 |
이번 행사는 건축가와 함께 마을의 문화유적과 특색 있는 건축물 등 마을 명소를 직접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가까이 있어도 가보지 못했던 마을 명소를 직접 살펴보며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이고, 탐방을 하면서 가족.이웃들과 함께 소통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된 ‘건축가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문화탐방’은 합정동 주민들의 애향심을 키우는 좋은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마을 건축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건축문화탐방으로 정해 메세나 폴리스와 절두산 순교 성지 등 합정동의 과거와 현재를 가장 잘 나타내는 장소와 문화유적을 둘러본 후 건축사사무소 ‘공감’ 의 이현수 대표와 함께 탐방에 참여한 아이들의 생각을 모아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보는 건축모형 제작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신승관 합정동장은 “합정동에 살면서도 정작 마을의 명소들을 모르는 학생들이 무척 많다” 며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여줌은 물론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서로 소통하는 여유를 찾아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탐방에는 합정동에 위치한 성산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만든 살고 싶은 마을의 건축모형은 마을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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