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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진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이 ‘파크골프장 마스터플랜’을 수립을 발표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제공 |
[로컬세계=정판주 기자]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9일 파크골프장 확대 공급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한 ‘파크골프장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시니어 생활체육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인 증가세에 있으나 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해, 파크골프장 신설.공급 및 향후 운영 방향을 위해 이번 파크골프장 계획을 선정했다.
현재 시가 운영중인 파크골프장은 총7개소 213홀이며, 회원은 약8000여명으로 회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나, 이러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문제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는 파크골프 회원수 증가, 입지 등 다양한 기준에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회원수 2000명 증가예상치를 기준으로 2026년에는 현재의 2배인 1만60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500홀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현재 조성 중인 파크골프장은 총5개소이며, 2024년까지 60홀 공급이 예정돼 있다.
또한 시는 그간 파크골프장이 협회에 위탁돼 회원을 중심으로 운영돼 오면서 ▲비회원의 이용 불편 등 민원사항 발생 ▲파크골프 회원의 급속한 증가로 임의 확장 조성되고 있어 개선방향을 모색중이다.
향후 ▲시 산하기관 또는 위탁운영 법인 설립 ▲사전 예약방식 도입 ▲요금부과 등을 위한 조례제정 ▲기존 파크골프장 및 부대시설 정비 등 파크골프장 운영계획을 촘촘히 수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파크골프는 운동방식이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어 전국적으로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전 연령층, 전 가족이 즐기는 가족스포츠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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