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킹사업으로 주차공간이 확보된 단독 주택. ©로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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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킹 사업은 주택(단독, 빌라 등) 소유자의 신청 시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무상으로 공사를 대행하고 있다.
2014년 11월 현재까지 총 1275동이 참여해 주차장 2197면을 조성했다. 구는 이 사업으로 주택가에 6.7km의 생활도로를 새롭게 정비해 주차난 해소와 함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관내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경우 1면당 1억원이 소요되는 반면 그린파킹 사업으로 조성되는 주차장은 1면당 시설비가 평균 800여만원이 소요됨에 따라 예산절감 효과가 크다.
구는 주차장 1면 기준으로 가구당 800만원, 2면 기준 950만원, 3면부터는 1면 추가 시 100만원씩, 최대 20면 2750만원까지 공사를 대행 지원하고 있다.
담장이 없어져 걱정되는 보안문제는 무인자가방범시스템을 무료로 설치해 걱정을 덜고 있다. 이 시스템은 주·야간 외부침입 감지기능과 가옥주 부재 시 외부침입사실 휴대폰으로 자동 통보한다.
구 관계자는 “그린파킹 사업은 단기간내에 저비용으로 예산이 절감되며 주택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내년 42동 50면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수시 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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