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경찰청은 25일 오전 10시 30분부산경찰청 7층 동백홀에서 범죄예방·대응 관련 부서장 및 15개 경찰서장이 모두 참여하는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는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위협하는 5대범죄(살인·강도·성범죄·폭력·절도) 특별범죄예방대책 및 올해 3월 신학기·해빙기를 맞아 추진사항 점검 등 빈틈없는 범죄예방·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부산 내 5대범죄 발생현황을 정밀진단하고, 그에 따라 맞춤형 대응방안을 공유했으며, 신학기 학교 내·외 어린이·청소년 안전활동 및 각종 사건·사고 위험이 높은 해빙기를 맞아 경찰‐지자체 간 취약지역 합동점검·순찰 재난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기능·경찰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범죄로부터 취약한 빈집밀집지역 ’25년 부산청 CPTED 사업 활성화 방안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추진사항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5대범죄는 부산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강력범죄로 전 기능·경찰서에서는 전략회의를 토대로 정확한 진단·보완책 마련 뿐 아니라 지자체 협업 강화를 통한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 등 종합적인 활동이 병행돼야 한다"며 "3월은 신학기·해빙기로 각종 사고 및 범죄 위험이 높은 만큼, 선제적이고 치밀한 대비로 전 부산경찰이 역량을 집중해 평온하고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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