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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5일 서울 성수동 레이어57에서 ‘미스터션사인’의 촬영과 특수효과 제작 후기 공개하는 ‘C-T Bridge 12월 오픈포럼’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문화기술’을 주제로 ▲‘미스터션사인’, ‘도깨비’ 등 인기 드라마를 통해 접한 시각특수효과(VFX) 제작후기 ▲VR영화의 현재와 미래 ▲중국콘텐츠 시장의 위험과 가능성 등을 알아본다.
포럼에는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촬영과 특수효과를 맡았던 유혁준 촬영감독과 이용섭 슈퍼바이저가 나서 강연을 펼친다. 이날 두 강사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하게 사용된 VFX의 제작 후기를 들려준다. VFX로 제작된 드라마 속 남녀주인공의 나루터 장면은 실제와 가상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의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VR 익스피리언스 분야를 수상한 ‘버디VR’의 채수응 감독이 ‘관객과 호흡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영화’를 주제로 VR영화의 성공적인 제작 노하우와 ‘버디VR’의 제작 비하인드를 전한다.
또 김현경 한중콘텐츠연구소장이 중국 웹드라마의 성장세, 한중 합작영화 ‘이별계약’ 등을 예로 들며 급부상하는 중국 콘텐츠 시장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기회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 ‘문화기술 성과전시회’가 5~6일 열리기도 한다.
전시회는 한콘진 지원 문화기술 과제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문화기술 콘텐츠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해상도 VR영상 촬영기술(예홍프로덕션) ▲3D가상환경 학습게임(셀빅) ▲VR기반 비행시뮬레이션(마상소프트) ▲VR스트리밍(클릭트) ▲VR시뮬레이터(더포스웨이브) ▲음악과 함께 하는 VR BEAT SABER(스코넥엔터테인먼트) 등 6개 업체가 참여해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오픈포럼과 문화기술 성과전시회 참가희망자는 오는 4일까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event/158450)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행사는 모두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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