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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대한건설협회 |
2015년 10월 공공부문 수주액은 2조 7953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6% 증가했다.
공공부문에서 토목은 상하수도와 기계 설치 공종에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7.1%, 114.4% 증가했으며, 댐과 항만공항 공종 등에서는 감소했다.
건축은 전년 동월 대비 학교·관공서 공종에서 37.2% 증가, 주거용 공종에서 35.7% 증가했다. 사무실 등 업무용·공업용 공종은 감소했다.
민간 부문 수주액은 9조 2014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민간 부문에서 토목은 철도궤도 공종이 전년 동월 대비 201.4% 증가, 발전시설 공종이 17.7% 증가했으며 나머지는 전 공종에서 감소했다.
건축에서는 공업용 시설을 제외한 주거용 건축물 중심으로 전 부문에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건설협회는 상승 원인으로 내년도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업계의 민간 주택건축 발주 확대와 연말 시기임에 따라 계획된 미발주 공사들을 서두르고 있는 점을 들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대해 “10월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113%로 큰 폭 증가했던 지난달(9월)에 따른 기저효과로 9월 대비 41.2%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10월까지의 누적 실적이 126조 원을 웃돌아, 대한건설협회는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이번 연말까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대한건설협회가 조사·발표한 자료는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 조사와 협회 자체 결과를 종합·분석한 결과이며, 여기에는 신규수주 뿐만 아니라 증액공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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