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AMGU 문화탐방단’운영으로 청년 문화역량 강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남구는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 사업 공모’에 ‘청년이 다시 쓰는 남구, You&Namgu 문화탐방단’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특화 청년 사업은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춘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올해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You&Namgu 문화탐방단’은 청년들이 직접 남구의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고 이를 카드뉴스와 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탐방 프로그램에는 총 56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전국과 부산을 탐방한 뒤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남구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새롭게 재구성하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남구는 청년들의 탐방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작년 특화사업 ‘나도 프로 집밥러’를 통해 청년들의 식습관 개선 효과를 확인했고,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올해는 자체 사업으로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탐방단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 함께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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