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신항·철도 연계 트라이포트 중심 물류도시 구상 강화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으로 김해시는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할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김해시는 ‘국제물류진흥지역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해 16일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김해시가 역점 추진 중인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부, 경남도,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동남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류 거점도시로, 나아가 동북아 국제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위한 특별법 대표 발의와 지원을 한 민홍철 국회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특별법은 공항·항만·철도가 집적된 주요 거점을 ‘국제물류 진흥지역’으로 지정하고,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10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해시는 가덕도 신공항, 부산·진해신항, 신항철도와 연결되는 트라이포트 중심도시이자 부울경 광역교통망 중심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상을 추진 중이다. 화목동(15.9㎢)과 부산 죽동동(13.2㎢)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물류와 지원 기능이 결합된 단지 조성이 핵심이다.
그동안 경남도·부산시와 초광역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균형 성장 전략에 연계했으며, 2023년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검토, 2024년 동북아 물류 플랫폼 기본구상 용역 완료 등 준비 과정을 거쳤다.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오는 6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로써 미래형 복합 물류 거점도시의 청사진이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제도적 기반 확보와 초광역협력체계 구축은 김해시의 동북아 물류 중심도시 구상 실현에 속도를 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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