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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답십리역지점에 설치된 마을버스 승차대. |
[로컬세계 오정희 기자]서울 동대문구는 마을버스 이용자의 편익 증진을 위한 마을버스 승차대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제이씨데코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7일까지 인도 폭이 좁거나 가로수 등 방해물이 있는 곳을 제외한 21개소에 버스 승차대를 설치했다.
특히 승차대에 ▲온열의자(히팅벤치) ▲휴대폰 유무선 충전모듈(USB) 등 승객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답십리역 등 5개소에는 전력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승차대를 설치했다. 생산된 전력은 승차대 조명에 사용하고 남는 전력은 한국전력으로 송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승차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치비 및 유지관리비를 승차대 광고 수입으로 보전하는 방식을 취했다
주금련 동대문구 교통행정과장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버스인 만큼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구의 몫”이라며 “앞으로도 로터리 교통섬에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설치하는 등 편안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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