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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가정폭력 추방기간(11.25.~12.1.)을 맞아 열리는 이번 특강은 ‘콘텐츠 속의 성폭력, 콘텐츠 밖의 사람들’을 주제로 콘텐츠분야 종사자, 콘텐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모두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콘텐츠 속 성차별, 성폭력 등 사례를 공유하며 솔직한 고민을 나눌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천상욱 기자가 ‘뮤지컬, 연극, 드라마에 나타난 다양한 성폭력 사례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성폭력의 매커니즘을 문화·심리학적으로 분석한 도서 ‘나는 왜 저항하지 못했나’을 발간한 천상욱 기자는 다양한 콘텐츠 속 다뤄지는 성폭력을 심리학적으로 분석, 근본적인 관점의 변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어 유지나 영화평론가 겸 동국대학교 영화영상학과 교수가 ‘영화 속 성폭력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영화 콘텐츠에서 나타나는 성폭력 장면과 이를 대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음달 3일 목동 방송회관에서는 자녀 성교육에 대한 부모교육 특강도 진행된다.
이날 특강에는 최근 tvN ‘어쩌다 어른’ 등에 출연해 올바른 성 의식 개선을 위한 강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손경이 강사가 나선다.
두 차례 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콘텐츠성평등센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강의는 무료며 자세한 사항은 콘텐츠성평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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