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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YOU NEVER WALK ALONE' 앨범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릉시는 주문진해변 백사장에 방탄소년단의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앨범사진 속의 버스정류장을 동일 장소에 재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유명 연예인들의 발자취를 찾아 투어를 즐기는 젊은이들에게 현장감을 주고 많은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일종의 포토존 개념이다.
실제로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알려진 정동진과 최근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주문진 해안 방사제에는 수많은 관광객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문진해변 인근에는 ‘주문진항’과 ‘아들바위’, ‘주문진 등대’ 등 연계 관광지가 많고 싱싱한 활어회와 먼 바다에서 갓 잡아온 홍게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전국의 식도락가들이 연일 북적이는 곳이기도 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 피서철을 맞아 주문진해변 모퉁이에 설치된 한적한 버스정류장에서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며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경쾌한 리듬에 흠뻑 취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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