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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이 안전한 부산신항 일터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산 북부고용노동지청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북부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8일 부산신항 HMMPSA부산신항(주)에서 부산신항 부두 운영사 6개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안전한 부산신항 일터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부산신항 6개 부두운영사 대표,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장, 창원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안전보건공단부산광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신항에서 지난해 사망사고 2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재해율(1.04%)이 전국 평균(0.62%)보다 높아 안전한 부산신항의 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한 가운데, 부두운영의 첫 번째 경영철학을 안전경영에 우선순위를 두고, 그간 자생적으로 운영돼 왔던 안전보건협의체를 상설·정례화하고, 안전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부두운영사가 매월 공동으로 운영해 상호간의 안전경영 노하우 등의 공유를 통해 안전한 부산신항 일터를 조성키로 했다.
더불어 이를 통한 노동자 삶의 질 향상이 국가경제 발전으로 더 나아가 부산신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학계, 노동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안전보건협의체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항만하역업 특성인 혼재 작업에 대한 안전대책 방안을 연구·검토하는 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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