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해양수산부와 해운 대기업 HMM 본사 이전, 북극항로 개척 등 해양수도 부산을 향한 대항해의 닻이 올랐다.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안에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완료할 것을 지시했고, 전재수 장관 후보자는 해수부의 위상을 강화해 북극항로 개척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가 이처럼 해수부 이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도 위상과 기능이 확대된 해양수산부 이전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 건설을 더욱 내실있고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데 당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해수부 이전은 정부 부처 하나가 옮기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멸해가는 지역을 살리기 위한 국가의 전략이자 범정부적인 프로젝트이다.
부산의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역을 재도약시키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서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부산시는 물론 야당들과도 해양수산부 위상 강화와 신속한 이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부산시를 비롯한 여야의 통 큰 협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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