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동수 기자]서울 강동구는 다문화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영양 상담 및 요리교실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식습관 실천능력 향상을 통해 건강형평성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상담 및 요리교실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강동구보건소 영양플러스실에서 균형적인 식생활 단계별 이유식의 필요성 빈혈관리 식이교육 영양 상담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10일, 이유식과 유아 편식 예방을 위한 조리 실습을 마지막으로 올해 다문화 원스톱 건강교실이 마무리됐다.
그동안 다문화엄마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사가 함께 했다. 30여명의 다문화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가 개별 맞춤형 영양 상담과 이유식 조리 실습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관리법을 배울 수 있었다.
다양한 영양정보와 이유식 조리법이 담은 소책자를 다국어로 제작해 배부했다. 영양교육을 계기로 다문화 엄마들은 자조회를 구성해 임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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