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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새누리당 지도부 및 국회의원 오찬에 참석하고 있다. |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광복 71주년을 맞이해서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면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전기가 필요한 시기로 관계 수석께서는 이런 취지를 살려서 어려운 국민들이 조그만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제안한 특사조치를 국민통합차원에서 전격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이 광복절 특사를 실시할 경우 2014년 설명절 특사, 지난해 광복절 특사에 이어 취임 후 세 번째 특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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