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 민 기자]서울시는 침체된 도시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수제화와 주얼리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2016 수제화·주얼리 크리스마스 나눔 마켓’을 오는 19일부터 24일일까지 시청 시민청 지하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디자인과 품질은 우수하지만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수제화·주얼리 총 20개 업체가 참여해 겨울시즌과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제품을 선보인다.
업체들은 나눔행사 취지에 맞게 판매수익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십년간 경력을 가진 수제화 장인의 맞춤구두부터 트렌디한 슈즈디자이너 브랜드 제품을 한 자리에 선보이며 3D 프린터를 활용해 내 발에 꼭 맞고, 세상에 하나 뿐인 신발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맞춤 수제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랑하는 연인, 고마운 친구에게 마음을 표현하기에 좋은 선물 콘셉트의 주얼리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해외 주얼리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출전문 브랜드 및 디자이너 주얼리 제품을 크리스마스 나눔 마켓 특별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유망 소상공인에게는 판로를, 소외된 이웃에게는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기획하게 되었다”며, “대내·외로 성수 수제화와 종로 주얼리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알리고 판매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 어려운이웃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석다조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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