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15일 시청 1층 로비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휴드림 카페’ 개소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10년간의 운영 성과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휴드림 카페’는 2015년 개소 이후 어르신들에게 즐겁고 활기찬 일터를 제공하고, 시청 직원과 시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태백시를 대표하는 노인 일자리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카페에는 4명의 어르신이 근무하며 커피 제조·판매, 매장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커피를 내리며 손님들의 미소를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10년 동안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카페를 찾아오는 분들께 행복을 전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보람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환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드림 카페’는 태백시청을 찾는 시민과 직원들로부터 “맛있는 커피 한 잔으로 마음을 녹이는 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으며, 시청 내 소통과 화합의 상징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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