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매년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만덕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익명의 기부자가 쌀 10㎏ 20포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만덕3동 관계자는 “기부자는 이름이나 사진 공개를 원하지 않았다”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류미경 만덕3동장은 “매년 명절마다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익명의 기부자 덕분에 주민들이 큰 힘을 얻고 있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꼭 필요한 가정에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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