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맹학교가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로 최초로 중소기업청 주관 2017년 청소년 비즈쿨 사업 운영학교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경제교육, 창업동아리 운영, 전문가 초청 특강, 교내외 현장체험 및 발표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창업을 앞둔 전공과 학생들과 진로탐색과정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도 함께할 계획이다.
또한 3개의 창업동아리를 구성해 시각장애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직업을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창업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종대 교장은 “지난해 최우수 비즈쿨 운영학교로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시각장애학생들이 좀 더 안정된 미래 직업 영역을 창출할 수 있는 직업교육과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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