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는 주민거점시설을 기반으로 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나숨협동조합이 선정돼 지난 8월 30일 집수리 전기배선 기초교육 첫 수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비 지원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이 전기배선 기초 이론을 배우고 실제 배선 작업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가정에서 자주 접하는 전기 안전과 배선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직접 배선을 연결해보며 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했다.

나숨협동조합 대표는 “교육을 통해 조합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배운 기술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에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주민 맞춤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할 힘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다양한 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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