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 자문위원회 참여…실현 가능한 정책 모색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의성군 미래사회변화대응 지속발전전략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성군의 기존 시책과 중장기 계획을 체계화하고, 미래 사회 환경 변화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응할 실행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의성군 주요 사업의 정착 및 고도화 ▲AI·기후위기·초고령화 등 미래 변화 대응 전략 수립 ▲지역 맞춤형 국정과제 실행전략 마련 등을 핵심 과업으로 추진한다.
보고회에는 행정혁신, 청년경제, 농산업유통, 문화복지, 지역재생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중 각 분과별 2인씩 총 10명이 참석해 핵심 전략과제에 대한 자문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연구 수행기관은 의성군의 인구, 산업, 공간 구조 등 지역 여건 분석 결과와 전략 수립 프레임, 분야별 과제 방향을 공유했으며, 자문위원들은 각 분과별 시사점과 중장기 전략에 반영할 사항들에 대해 전문적 자문을 제공했다.
또한 의성군 각 부서에서도 정책 현실성과 실행 가능성에 기반한 실무 의견을 더해 연구 방향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그동안 추진해온 정책이 지역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착과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전략을 군이 주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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