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2025년 시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의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과 직거래 활성화 성과, 특수시책 추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정량지표 90점, 정성지표 10점으로 구성된 평가에서 의성군은 전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평가 결과 의성군의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총 판매금액은 약 100억 원 규모로 확인됐으며, 특히 TV홈쇼핑·온라인 쇼핑몰·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판매 구조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거래 분야 성과도 두드러졌다. 의성군은 연간 85회의 직거래 장터에 참가·운영해 약 10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누적 기준 400여 농가가 참여해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의성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은 지역 농업인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지속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