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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보건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고자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했다.(파주시 제공) |
[로컬세계=임종환 기자] 경기 파주보건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고자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파주시는 가정방문과 전화상담할 수 있는 전문인력 7명을 배치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400여 가구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1000가구를 선정해 쿨바지, 쿨티셔츠, 휴대용 선풍기, 살충제가 담긴 폭염대비 물품꾸러미를 지원하고 인근 무더위 쉼터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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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바지, 쿨티셔츠, 휴대용 선풍기, 살충제가 담긴 폭염대비 물품꾸러미.(파주시 제공) |
이 밖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비대면 건강 관리에도 힘쓰는 중이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600명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매주 전송하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이 예상되는 9월 말까지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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