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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오늘(31일)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연일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대일 압박’ 외교를 펼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아 우리나라 고유의 예절방식인 큰절로 표현한 것이 어찌 ‘과공’인가?”라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예의를 다한 모습을 거북하게 생각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편협한 시각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김 대표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미국은 모든 분야를 포함한 포괄적 동반자 관계인만큼 보다 한 차원 높은 외교 국제동맹’이라는 점을 강조한 발언을 두고 ‘중국은 중요하지 않고 미국은 중요하다’로 과도하게 확대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새정치민주연합은 한미 동맹관계를 공고히 하는 김무성 대표의 행보에 딴죽을 걸 것이 아니라 꼼수 없는 진정한 혁신, 노동개혁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민생법안의 조속한 통과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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