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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수 군수가 지난 7일 한 사과재배농가를 방문해 탄저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지난 7일부터 지역 내 전체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탄저병 긴급방제비를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7~8월 지역에서 발생한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 병충해 피해규모가 2000ha에 달하는 상황으로, 확산세를 저지하고 태풍의 연이은 내습, 장마 등 기상 악화로 인한 과실 상품성하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군 예비비 재원 10억원으로 긴급방제비를 지급한다.
긴급방제비는 올해 8월 31일 기준 군 내에 주소지를 둔 사과재배농가 중 농업경영정보 등록면적 기준 1000㎡ 이상의 농가에 ha당 50만원씩 지급된다. 또한 긴급방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지원요건 충족농가의 신청이 접수 되는대로 방제비를 지급해 최대한 방제시기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병해충 확산, 악천후 등의 재난발생 시 신속성과 실효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대응해야 한다”며 “올해는 병충해와 태풍 등의 농업재해가 전국적으로 발생, 사과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군에서 병해충 방제와 피해복구에 전력 대응해 농가의 생산성 하락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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