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슬로시티 연맹 33개국, 303개 도시 초청장 발송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 신우철 군수는 지난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슬로시티 조정 이사회’에 참석해 ‘2025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완도 개최를 홍보했다.
이사회에는 국제 슬로시티 연맹 33개국, 303개 도시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29일 조정 이사회에서 신우철 군수는 완도의 자연환경, 해조류의 가치, 해양치유산업 및 해양치유센터와 더불어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 슬로시티 연맹 시장 총회’ 일정을 설명했다.
신 군수는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슬로시티 시장들에게 직접 초청장을 전달했다.

올리비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은 ”완도가 슬로시티의 역사다 며, 올해 시장 총회에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이자 해양치유 도시 완도에서 3W (wind 바다, water 청정한 물, wood 나무와 자연)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군은 지난 3월 11일 국제 슬로시티 연맹 33개국, 303개 도시를 대상으로 총회 등록을 위한 초청 폼을 발송했으며, 현재 프랑스를 비롯하며 폴란드 르즈고프(Rzgów), 노베 미아스토 루바프스키에(Nowe Miasto Lubawskie) 등에서 등록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오는 6월 군에서 열리는 총회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인 청산도, 국내 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해양치유센터, 청정 바다 등 완도만의 특성을 살린 행사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대표 슬로시티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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