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보훈병원에서 보훈 대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치매안심센터와 대구보훈병원이 협력해 마련된 것으로, 총 5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치매상담실’에서는 치매선별검사 및 상담, 치매예방을 위한 3·3·3 수칙 안내, 치매환자 및 보호자 지원제도 소개 등 실질적인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했다. 필요 시에는 대구보훈병원의 정밀검사와 달서구치매안심센터 방문을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건강 지원이라는 실질적인 형태로 확대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치매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대상자와 가족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작지만 의미 있는 지원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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