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구포1동은 지난 23일, 관내 유휴부지에 조성한 『사랑의 나눔 텃밭』에서 상추와 유채를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
구포1동은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LH 소유의 유휴부지(구포동 117번지 일대)를 마을 공동 텃밭으로 조성하였으며, 지난 3월부터 씨를 뿌리고 정성껏 가꾼 결과, 현재 텃밭은 유채, 상추, 쑥갓 등 다양한 채소가 자라는 풍성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이번에 수확한 채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복지 통장들이 홀로어르신, 거동 불편 장애인 등 복지 대상자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윤수찬 구포1동장은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가꾼 공동 텃밭에서 이렇게 첫 수확의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텃밭 채소를 드시는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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