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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용인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술 세미나에 강연자로 참석해 200여 명의 학생에게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경계해야 할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
[로컬세계=김병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용인대 교육대학원 학술 세미나에 강연자로 참석해 200여 명의 학생에게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경계해야 할 것들을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으로 들려줬다.
이 시장이 리더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뽑은 것은 관찰력과 상상력, 그리고 오만의 경계다.
그는 피카소가 버려진 자전거를 분리해서 핸들과 안장으로 만든 ‘황소머리’ 작품을 소개하며 “피카소는 ‘쓰레기도 위대한 가능성을 지난 예술품의 재료’라고 말했는데 그걸 실감나게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뛰어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예로 르네 마그리트, 주세페 아르침볼도, 살바도르 달리의 그림들도 보여줬다.
이와같이 이 시장은 리더쉽의 요소로 화가 파블로 피카소·주세페 아르침볼도의 ‘관찰력’, 사회학자 막스 베버의 ‘책임윤리’, 나라를 지킨 성웅 이순신 장군의 ‘소통’, 청나라 황제 강희제의 ‘포용력’, 20세기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희생정신’에 대해 차례로 설명했다.
강의에 함께한 백남섭 용인대 교육대학원장은 “시정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학생들을 위해 좋은 강의를 해줘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미래의 지도자들에게 귀한 시간이 됐다. 너무나 유익한 강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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