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대구시 북구청은 21일 관내 성광고등학교에서 대만 수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광고 재학생 16명과 대만 수산고 학생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궁(활쏘기)과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학생 간의 우정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전통 활쏘기 체험을 통해 선비의 예절과 기개를 배우고, 떡메치기를 통해 직접 만든 인절미를 나누며 서로 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청소년 한국문화체험’은 북구청이 2018년부터 운영해온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자매결연 학교를 중심으로 외국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체험이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구청은 청소년들의 국제적 시야를 넓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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