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제오교회, 4년 연속 사랑의 김치 기부…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단북면 행복기동대, 경로당 맞춤형 집수리 교육…어르신 생활안전 강화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지역 간 교류 확대와 나눔문화 확산, 생활밀착형 안전사업을 통해 주민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단촌면은 지난 18일 자매결연지인 전남 영광군 법성면을 방문해 영광법성포단오제에 참가하고 양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단촌면 직원과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등 지역사회단체 회원 33명이 참여했으며, 양 지역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각각 200만 원을 상호 기부하며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단촌면과 법성면은 올해로 27년째 정기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축제 교류와 특산품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영·호남 화합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금성면에서는 제오교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치' 20박스를 기탁하며 4년 연속 나눔을 실천했다. 전달된 김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지원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게 된다. 제오교회는 매년 꾸준한 기부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단북면 행복기동대는 의성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성암1·2리 경로당에서 '어르신 안전을 위한 경로당 맞춤형 집수리 기능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핸드레일 설치와 노후 방충망 교체, 미끄럼 방지 패드 시공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행복기동대는 앞으로 경로당과 노후주택 소규모 보수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간 교류와 나눔, 생활안전 활동은 지역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군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공동체와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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