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지난 29일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의 유해성을 널리 알리고 금연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직원들이 ‘금연 결심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금연 문구가 담긴 홍보물과 안내 책자를 배부해 실천 의지를 높였다.
달서구는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신종담배 사용이 확산되며 흡연율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을 반영해, 젊은 세대의 경각심을 높이는 맞춤형 캠페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상시 운영 중인 금연클리닉을 비롯해 찾아가는 금연교실, 맞춤형 금연상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있다.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신종담배의 위협으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해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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