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북구청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역량을 평가한 것으로, 자율적인 환경관리와 오염 방지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배출업소 수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5개 그룹으로 분류한 후 ▲점검률 ▲위반(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고발률 등을 종합적으로 지표화해 순위를 산정했다.
북구청은 2024년 한 해 동안 423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지도·점검한 결과, ▲위반 119건 ▲고발 9건 ▲행정처분 106건 등 강력한 후속 조치를 이행하며 5그룹에 포함된 44개 기초지자체 중 2위에 올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은 우리 구의 환경행정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출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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