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29일 한국장학재단과 지역 청년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 멘토링 사업 등을 통해 관내 대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설립돼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근로장학금, 우수장학금, 기부금 연계 멘토링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 남구에는 계명대 대명캠퍼스,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명캠퍼스, 대구교대, 영남대, 영남이공대 등이 위치해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은 물론 고등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남구는 또 도서관과 꿈자람 마을학교 등 교육문화시설에 근로장학생 선발이 원활해져, 주민과 학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도 다양한 근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구 구청장은 “학생들의 고등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에 감사한다”며 “지역 청년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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