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지난 22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용차량 운전원과 차량관리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박시현 교수를 초빙해 개정 도로교통법을 비롯한 삼륜차 안전운행 요령 등 실무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생활폐기물 수거업무에 새로 도입된 삼륜차 관련 맞춤형 안전 교육이 병행돼 현장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교육에는 생활폐기물 수거를 담당하는 환경공무직 직원도 함께 참여해 산업재해 예방과 작업 중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실질적 방안이 공유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경찰청의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에 공직자들이 단체 가입해 안전운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 제도는 1년간 무사고·무위반 시 10점을 적립할 수 있으며, 향후 면허 정지나 취소 시 감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공직자들이 먼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철저한 차량 관리를 통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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