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공.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은 19일 동리시네마에서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가 협력해 영화 제작의 기초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고창군 주민시네마스쿨’의 수료식과 수료작품 상영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시네마스쿨'은 지역에 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영상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시·군의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도내 작은영화관을 조성했다.
지난 3월 개강한 ‘고창군 주민시네마스쿨’은 고창강호항공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총 15차시의 교육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영상제작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과정을 통해 영상 촬영법과 편집기술을 습득하고 영화를 직접 기획·구성해보며 단편영화제작과정을 배웠다. 단편영화는 지역 이야기, 청소년들의 일상, 학교 이야기 등을 소재로 제작된다.이번 수료식에는 이찬진 감독의 ‘나, 너 그리고 우리’라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수료 작품은 영화관 상영뿐만 아니라 지역방송에 방영될 계획이며 지역 홍보 영상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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