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패키지·소통 창구 등 청년 맞춤형 아이디어 제시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북구는 지난 9일 북구 청년네트워크와 함께 ‘청년 워크숍 및 공론의 장’을 열고 지역 청년 현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북구의 미래를 그리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이 모여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청년정책을 말하다(신미영 행복발전소 대표) ▲북구 청년네트워크의 걸어온 길(정아람 아나운서) ▲부산시 청년정책의 현황과 과제(전 부산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북구와 청년정책(김기현 북구의원) 등 4개 주제의 발제 강의가 진행됐다.
이후 ‘공론의 장’ 토론에서 북구 전입 패키지 마련, 거주 청년들의 만남·소통 창구 설치 등 구체적인 정책 제안이 도출됐다.
북구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네트워크와 함께 지속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청년네트워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제안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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