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6일 ‘함께 키우고, 함께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목표로 ‘수성구형 우수어린이집’ 4개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한국보육진흥원의 평가인증을 통과한 민간·가정어린이집 가운데 학부모 선호도, 교직원 전문성, 취약보육 운영 등 9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곳들이다.
민간어린이집으로는 △줄리어드어린이집 △정화우방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으로는 △다사랑어린이집 △효원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됐다.
수성구는 이들 어린이집에 현판을 전달하고, 향후 3년간 환경 개선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우수어린이집 선정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육환경이 열악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수성구의 특화 보육사업이다. 사업은 보육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교직원의 사기를 높이며, 전반적인 보육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보육 및 돌봄서비스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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