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달서구는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적인 양육 문화의 확산을 위해 관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들과 함께 ‘긍정양육 홍보’ 사업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서구가 진행 중인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정책 ‘달서 I MEET YOU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 의료기관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삼일병원,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 뿡뿡이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미래여성병원, 광명한방병원, 위드병원 등 7곳이며, 병원을 찾은 내방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긍정양육 129 리플릿’과 함께 아동용 손수건을 배부해, 가족이 함께 올바른 양육 방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이만옹이 알려주는 긍정양육’을 QR코드를 통해 소개하며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홍보 방식도 병행했다.
이태훈 구청장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 보호에 힘쓰는 전담의료기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통해, 아이가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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