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나라장터 이용 전환 및 ODA 참여 정부조달제품 확대 등 신규 협력 추진 예정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코이카-조달청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오른쪽), 임기근 조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이카 (KOICA ·한국국제협력단) 와 조달청이 국내 공적개발원조 (ODA) 조달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간다 .
코이카는 조달청과 18 일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사에서 ’차세대 나라장터 이용 전환 협력 및 대외무상원조사업 참여 지원 대상 정부조달물품의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
두 기관은 2018 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ODA ·조달 분야 전문 정보 공유와 인적 교류를 통해 정부 조달 제품의 해외 지출을 지원하고자 지속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 . 이번에 갱신한 업무협약에는 △차세대 나라장터 이용 전환 협력 , △대외무상원조사업 참여 정부조달제품의 확대 ( 정부조달문화상품 추가 ), △혁신장터 ODA 물품관 및 조달청 평가위원 분야 내 개발협력분야 신설 , △ KOICA 기술평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등 각 기관의 역량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 ,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 포함됐다 .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코이카-조달청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오른쪽 가운데), 임기근 조달청장(왼쪽 가운데)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코이카와 조달청은 이외에도 기존에 협력해오던 혁신제품 수출선도형 시범구매 사업 추진 , CTS 성공제품의 국내외 판로지원 , 해외 긴급재난물품의 효율적 공급망 관리 등도 지속적으로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 KOICA 가 보유한 30 여년 간의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네트워크, 조달청이 보유한 조달 전문성이 시너지를 만들어 ODA 물품관 개설, 조달청 평가위원 직무분류표 내 국제개발협력분야 신설 등 국내 ODA 조달시장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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