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23일 신매동 571번지 신매시장 북측 완충녹지 일원에서 신매시장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주호영 국회의원,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 등 시·구의원과 상인회, 고산지역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식전공연과 내빈 소개, 경과보고, 축사, 기념 퍼포먼스, 기념촬영, 주차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매시장 공영주차장은 대지면적 3,705㎡, 연면적 5,780㎡ 규모의 지하 2층 건물로, 총 132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2021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추진돼 지난 5월에 공사를 마쳤으며, 현재는 시범운영을 통해 무료로 개방 중이다. 이용자 반응을 반영해 정식 개장 이후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지상층 완충녹지는 재조성사업을 통해 2,900여 그루의 수목과 파고라 등이 조성된 공원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및 공원화 사업은 신매시장 활성화뿐 아니라 고산도서관과 달구벌대로를 잇는 문화 중심지로서의 연결축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문화도시 수성구’에 걸맞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