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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군산원예협동조합장 이·취임식에서 고계곤 신임 조합장부부가 꽃다발 증정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중신 운영위원장, 신영자 경제건설위원장, 정지숙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박광일 경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정길수 의원, 설경민 의원, 김경식 의원, 송미숙 의원, 유선우 의원, 농협중앙회 이사 김봉학 조합장(익산원예농협 조합장), 조인갑 농협 군산시지부장 등 300여 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제2회 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제14대 고계곤(60) 군산원예농업협동조합 신임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이태세 전 조합장님께서 잘 이끌어 오신 사업 기반을 통해서 지속성을 유지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경청·공감하면서 신뢰를 쌓고 힘을 모아 사업 성공을 이루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조합장은 “우선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조합원들의 이용 장려 정책을 임기 내에 펼치겠다”고 밝히며 “조합은 연말에 직원들의 사업성과를 평가, 특별상여금에 연계한 특별이익공유제를 실시해 조합원들의 필요한 곳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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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군산원예협동조합장 이·취임식에서 고계곤 신임 조합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이와 함께 “공판장 사업다각화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해 관련종사자들의 소통·공감으로 갈등도 조정하겠다”고 강조하며 “각 지점과 사업장을 자율경영,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해 지역공동체 일원으로 주민과 조화를 이루는 거점생활권 사업장으로 변신을 꾀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 조합장은 “평소 행동으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이 소신이다. 틈틈이 농촌현장에 나가 조합원님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지혜를 얻어 사업에 반영하겠다”며 “진정 마음으로 바르게 조합원님들을 잘 받드는 조합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계곤 조합장은 1959년 군산에서 태어나 호원대학교와 한국벤처농업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에는 군산원예농협 전무, 전북품목농협 책임자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군산시 자유총연맹 및 자원봉사 센터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1986년, 1988년, 2011년 3회에 걸쳐 수상한 농림부장관상, 2005년 4-H연맹 도지사 표창, 2004년 농협중앙회 우수경영자상, 2015년 군산대학교 산학협력 우수상 등 많은 수상 내역은 농협을 성장시킬 역량을 갖춘 경영자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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