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소방서 소방차 먼저 훈련 모습 (사진=강진소방서 제공)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강진소방서는 22일 2024년 을지연습·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15분간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긴급자동차의 신속하고 안전한 출동 및 군민의 소방차 양보 의식을 드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경찰 및 지자체와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해 실제 비상 상황을 방불케하는 주행을 통해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일반 운전자들이 실제로 소방차 양보 운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소방차 양보 방법으로는 ▲1차로 일반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정지 또는 저속 주행 ▲ 2차로인 경우 소방차가 1차로에서 달릴 수 있도록 양보▲3차로 이상이라면 소방차가 달려오는 양옆 차로로 양보 ▲교차로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하면 된다.

소방차가 진행 중 일 때는 보행자도 교차로 진입을 하지 말고 소방차 통과 후 진행해야 된다.

소방차 진행을 고의로 방해할 경우 또는 양보하지 않을 경우에는 소방기본법에 징역 또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최기정 서장은“군민의 안전, 내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평상시에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길 터주기 방법을 잘 숙지하고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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