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북구청은 26일 ‘부패를 넘어, 공공가치를 창출하는 조직’을 주제로 2025년 제1회 '부패GAP제로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주민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도와 직원이 체감하는 내부 청렴도 사이의 인식 격차(GAP)에 주목해,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한 조직 차원의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북구청은 직원 500명이 참여한 자체 청렴 체감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행적 부패 타파 ▲공익신고자 보호 강화 ▲간부 공무원의 청렴 시책 참여 확대 ▲AI 기술을 활용한 청렴정책 효과성 제고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배광식 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과제들은 ‘청렴 북구, 행복 북구’를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청렴은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하는 조직의 약속인 만큼, 간부 공무원이 중심이 되어 부패 GAP을 줄이고 새로운 청렴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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