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단위 방문객 위한 명절 프로그램 운영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따뜻한 온실 속에서 즐기는 이색 명절 체험. 경주 동궁원이 설 연휴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경주시 동궁원은 설날 연휴를 맞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명절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동궁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식물원으로 기록된 동궁과 월지를 모티브로 조성된 복합 생태문화공간이다. 대규모 온실 식물원과 실내 동물원 ‘버드파크’를 함께 갖춘 경주의 대표 관광 명소다.
설 연휴 기간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온실 스탬프투어, 동궁원 퀴즈왕, 곤충체험 등 상설 체험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성인을 위한 꽃누르미 소품 만들기 체험과 식물원 카페 ‘꽃다방’ 등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첫 문화행사로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느티나무 광장에서 △타로 카드 체험 △운세 자판기 △전통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절 체험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타로 카드 체험과 운세 자판기는 동궁원 상설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꽃다방’ 음료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관람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동궁원은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해 가족·친지·연인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번 설 연휴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장한 동궁원은 현재까지 약 500만 명이 방문한 경주시 대표 랜드마크다. 오는 4월에는 제2동궁원이자 디지털 식물원인 ‘라원’ 개장을 앞두고 있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설 연휴 동안 동궁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따뜻한 온실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체류형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절적 한계를 보완한 실내 생태공간이 명절 관광 수요와 맞물리고 있다. 디지털 식물원 ‘라원’ 개장이 경주 관광의 새로운 확장 동력이 될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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