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2일까지 관내 주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군·민간 전문가·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급경사지, 건설현장, 도로·옹벽, 공원시설, 저수지, 문화재 등 해빙기 취약시설 200여곳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사면 변형여부, 교량·옹벽 균열, 저수지 누수 등 위험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의 안전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지적사항이 발견될 시설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 안전점검 필요시설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통제선 설치 등 응급 조치사항을 우선 시행하고, 향후 보수보강 계획수립 및 공사시행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할 방침이다.
김주수 군수는“ 해빙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해빙기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각종 재해·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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