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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대우건설 |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4% 늘어난 1조 8161억 원,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7.4%로 다소 감소한 7860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7조 3123억 원으로, 대우건설은 10조 365억 원인 연간 매출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1%로 증가한 1209억 원을 기록했다. 위례 신도시 등 토지를 직접 매입해 분양하는 자체사업장을 바탕으로 주택부문이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시장 호조에 힘입어 주택부문 매출과 수익률이 크게 증가했다”며 “해외에서도 중동시장보다 수익률이 높은 아프리카 거점시장 비중이 높고 공종다변화 노력이 가시화되면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돼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5조 4605억 원, 3분기 누적 수주액은 11조 3859억 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0조 원을 넘겨 업계 최대 수주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수주액은 8조 3106억 원을 기록, 해외 수주액은 2조 3천억 원 규모의 쿠웨이트 알주르 정유공장(AZRP) 프로젝트 수주로 12조 원 규모의 해외수주잔고를 확보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말까지 4만여 세대를 공급해 활발한 분양사업을 펼치는 한편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토목·건축·발전 등 사업성이 좋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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