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광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5월 19일부터 9월 말까지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건강한 걷기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월별 건강 테마로 진행되며 △금연(5월) △구강건강(6월) △심뇌혈관질환 예방(7월) △절주(8월) △치매예방(9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각 주제에 따른 건강 정보는 걷기 챌린지 앱을 통해 제공된다.
참여 대상은 북구 주민과 관내 사업장 근무 직장인 중 스마트폰 사용자로,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한 후 ‘대구 북구 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챌린지는 매달 1개월 동안 15만 보 이상 걷기를 목표로 하며, 5월에는 절반인 7만 5천 보를 목표로 한다. 월별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무작위로 100명(5월은 80명)을 선정하여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5개월간 모든 챌린지 목표를 달성한 우수 참여자 100명에게는 추가로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 정보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챌린지 관련 문의는 북구보건소 건강증진팀(☎665-329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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