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교육청은 최근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인해 음식물 관리 부주의, 식품보관·섭취·개인위생관리 소홀 등으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전체 학교에 식중독 예방 관리 지침을 시달하고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식중독 예방법으로는 식재료를 필요한 만큼 신선한(위생, 제조일 및 유통기한) 재료를 구입하고 어패류는 되도록 가열·조리(중심온도 85℃, 1분 이상)하고 제공토록 안내했다.
또한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으로 철저하게 세척·소독한 가운데 사용하고 음식물 운반 시 보관온도(냉장) 준수 및 날 음식과 익힌 음식은 구분 보관하며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특히 사람 간 접촉감염으로 발생 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증상이 단체급식 등 음식물에 의한 식중독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어 학생 및 조리종사자 등의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토록 지시했다.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일선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해 올해도 학생들의 건강과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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