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은 지난 23일 남부교육지원청 중등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강미영)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남부 중등운영위원장협의회는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달서구·남구지역 35개 중등학교 운영위원장이 모여 각 학교의 자율성과 특성에 맞는 교육을 보장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모인 단체다.
지난 17일 정기총회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진 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감사드리며, 맡겨 주신 장학기금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91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765명에게 10억9900만원을 지원하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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